[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11일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엔하이픈이 지난달 26일 발매한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은 이달 3∼9일 집계 기준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에서 전주에 이어 1위를 이어갔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집계한 전주 차트에서 팀 사상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오리콘 주간 음반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수는 일본과 해외 가수 통틀어 엔하이픈이 유일하다.
이 앨범은 국내에서는 5일간의 판매량만으로 한터차트와 가온차트의 4월 월간 음반 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가온차트 기준으로는 4월 누적 판매량 52만2136장으로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발표된 빌보드 재팬의 종합 음반 차트(4월26일~5월2일) ‘핫 앨범’과 ‘톱 앨범 세일즈’ 차트 정상에 올랐고 4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8일자)에서는 '월드 앨범' 9위, ‘히트시커스 앨범' 15위에 올랐다.
오는 7월6일에는 일본 데뷔 싱글 '보더 : 하카나이'로 현지 음악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음반에는 일본 오리지널 곡과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 타이틀곡 '기븐-테이큰', 수록곡 '렛 미 인'의 일본어 버전 등 총 3곡이 실린다.
그룹 ENHYPEN. 사진/빌리프랩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