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임 국민은행장으로 민병덕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이 26일 내정됐다.
KB금융(105560)지주 신임 사장에는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차관이 선임됐다.
KB국민지주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최종 후보로 민 부행장을 내정하고 국민은행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행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오늘 대추위를 열고 민 부행장 선임의 건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후 주총과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를 행장으로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부행장은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KB국민은행 충무로역지점장, 영동지점장, 남부영업지원본부장, 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임 전 차관은 강원 영월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행시 20회,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재경부 차관보,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