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4명 추가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수는 전날(528명)보다 126명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54명 증가한 13만347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3일 715명, 14일 747명, 15일 681명. 16일 610명, 17일 619명, 18일 528명, 19일 654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은 637명, 해외 유입은 1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45명, 경기 15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에서 42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비수도권 확진자는 210명으로 부산·울산 각 27명, 경북 24명, 대구 23명, 충북 21명, 충남·경남 16명, 전남·대전 10명, 전북 9명, 광주·제주 4명, 세종 3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대비 606명 증가한 12만323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이다. 추가 사망자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12명이다. 치명률은 1.43%다.
또 전날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1822명으로 현재까지 총 375만9058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 대비로는 7.3%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205만1556명, 화이자 백신이 170만7502명이다.
신규 2차 접종자는 13만9678명으로 누적 2차 접종자는 118만281명이다. 인구 대비 2.3%다. 이 중 AZ 백신은 6만152명, 화이자 백신은 112만129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925건 늘어난 2만3124건이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 중 사망 의심 신고는 17건, 특별관심 이상반응이나 중환자실 입원, 생명 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690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4건이다. 나머지 819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4명 추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7일 오전 대구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