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키움증권은 27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지속돼 올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종전 17만원 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415억원과 1736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지난 1분기와는 달리 2분기부터는 정상적인 건조가 이뤄졌던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따라 매출도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 2분기 이후 정상화된 실적 추이는 3~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추정돼 올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