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현대증권은 27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해외매출 성장으로 국내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본사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억원, 32억원으로 전년대비 역성장할 것"이라면서도 "해외법인들의 현지 매출액은 약 27%증가해 지분법 손익은 약 10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국내 매출은 분기별로 약 5~10% 감소하고 있다"며 "후발 임플란트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지만 후발업체들의 경우 과도한 저가영업으로 재무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현재의 덤핑수준 영업을 계속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해외매출의 증가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후발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