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일진다이아는 전일대비 1500원(4.64%) 급등한 3만3800원을 기록하며 닷새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닷새 동안 상승세가 15%를 웃돌고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저마진 매출처와의 거래를 중단하고 인원 구조조정과 생산성을 높이는 설비의 합리화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비용을 축소했다"며 "최근 자동차, 전기전자, 광업 등 주요 전방산업이 회복기로 진입함에 따라 매출도 증가세로 반전하면서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진다이아몬드의 올해 매출액은 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진다이아몬드의 올해 LED, 태양광 관련 매출은 약 6% 수준에 불과하지만 내년에는 약 18%로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