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연일 연고점 경신에 나서고 있다.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18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28포인트(0.30%) 상승한 1774.78을 기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마감된 뉴욕증시가 주택판매 증가와 물류업체 페덱스의 실적전망 상향조정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26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100.81포인트(0.97%) 오른 10525.43을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1%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470억원 사들이며 닷세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개인이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485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고점 돌파에 따른 국내주식형펀드의 환매로 투신권에서 매물이 출회되며 18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도 차익거래 855억원, 비차익 11억원으로 총 942억원의 매물이 나오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09%), 화학(0.76%), 건설업(0.7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2.13%), 철강금속(0.52%), 전기가스(0.3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3.26포인트(0.68%) 상승한 491.40를 기록중이다.
원·달러환율은 5원90전 내린 1185원20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