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상승세를 타면서 윤 전 총장을 바싹 뒤쫓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0.5%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3개월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달보다 2.5%포인트 빠졌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3%를 기록하며 윤 전 총장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2개월 연속 상승세이자, 자신의 최고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1%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조사에서 지지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으나 이달 반등했다.
뒤이어 홍준표 5.4%, 정세균 전 국무총리 3.8%,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3.4%,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각각 2.8%를 기록했다. 심 전 대표의 경우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지만 안 대표는 1.3%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또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2.1%,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 수준을 보였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0.9%), 민주당 박용진 의원(0.5%), 양승조 충남지사(0.5%) 그 뒤를 따랐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에 대한 선호도는 4.8%포인트 오른 46.2%, 범보수·야권 주자군 선호도는 3.8%포인트 내린 45.9%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상승세를 타면서 윤 전 총장을 바싹 뒤쫓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 창립식'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