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2위 증권사 다이와 증권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7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다이와 증권 그룹이 이날 발표한 올해 1분기(4~6월) 연결기준 순손실이 11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순이익은 178억엔의 흑자였다.
유럽금융위기로 일본증시의 침체가 지속되며 기업의 증자와 자기매매 수입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주식 및 뮤추얼 펀드의 수수료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20% 줄었다.
투신관련 수입은 25% 증가했지만 주식 인수판매수수료가 87%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및 채권 매매 손익도이 69% 줄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부문에서 11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