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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프리시젼바이오(335810)는 '뇌졸중 진단이 가능한 현장진단(POCT) 플랫폼 개발 및 상업화' 연구 과제가 국제공동연구개발프로그램 '유로스타2'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유로스타2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인 유레카 사무국이 운영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선 유로스타2가 승인한 과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발 과제는 스위스의 뇌질환 바이오마커 전문 업체 ABCDx, 국내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하며 향후 2년간 약 25억원를 지원받는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뇌졸중 환자의 약 85%가 적절한 초기 대응을 받지 못해 의료현장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라며 "이번 과제로 ABCDx의 진단 알고리즘을 프리시젼바이오 TRF 플랫폼에서 구현함과 동시에 서울성모병원과 협력해 임상 검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제의 최종 목표가 상업화에 있는 만큼, 과제의 성공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회사의 매출 및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