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여수 신비한 섬 추도 힐링 여행 ‘순간 시청률 14%’

입력 : 2021-06-14 오전 8:55:4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2일 시즌4’에서 멤버들이 여수의 신비로운 섬추도의 곳곳을 여행하며 힐링 에너지를 전파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12은 섬스테이 특집으로 전국 집계 기준 시청률 9.5%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의 눈앞에 추도의 경이로운 풍경이 펼쳐진 순간 분당 최고 시청률은 전국 집계 기준 14%를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 또한 수도권 기준 23.3%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남 여수의 작은 섬 추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는 여섯 남자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먼저 여행 가방을 챙겨 온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하이텐션을 자랑하며 새로운 여행에 대한 설렘을 분출했다. 하지만 ‘1 2’ 2년 차 예능인답게 김선호는 불을 피울 수 있는 껌 종이와 건전지를 준비했다. 딘딘은 섬을 가리키며 베이스캠프가 어디냐고 묻는 등 긴장을 놓지 않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이번 여행의 목적지인추도에 방문하기 전, 2명뿐인 거주민을 위한 선물과 점심 식사를 확보하기 위해 합동 미션에 돌입했다. 첫 번째로 진행한협동 그림 그리기에서는 펜에 연결된 줄을 하나씩 나눠 잡은 멤버들이 제시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을 그려 선물 획득에 성공했다.
 
두 번째 미션인종이컵 낚시에서는 연습부터 감도 잡지 못했던 김종민이 결국 미션에 실패해 멤버들의 공분을 샀다. 이어진 마지막 라운드인밴드 새총에서는 날렵한 몸놀림으로 기대를 한껏 받은 김선호가 대표 주자로 출전해 우여곡절 끝에 성공해 총 2개의 선물을 획득했다.
 
추도 거주민인 애청자는 즉석 조리밥, 음료수,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13kg, 공구 풀세트, 과자 종합 세트 중에 가장 갖고 싶은 선물로 멤버들이 선택했던 삼겹살을 선택해 전원 점심 식사 사수에 성공했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자연산 고둥과 텃밭에서 기른 상추까지 자연의 맛을 담아낸 고둥비빔밥 한상이 등장해 보는 이들을 군침 돌게 했다.
 
그런가 하면 추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더할 나위 없는 힐링 에너지를 선사했다. 거센 바람을 100여년 째 막아주고 있는 정갈한추도 마을 돌담부터 탁 트인 바다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물멍 스폿 그리고 갈라진 섬 사이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신비로운석문해벽의 광경이 시청자들을 넋 놓고 바라보게 했다.
 
이렇듯 ‘1 2은 대한민국 곳곳에 자리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힐링은 물론 여섯 남자의 완벽한 팀워크로 웃음을 선사해 일요일 밤 안방극장에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1박2일 시즌4 김종민 라비 연정훈 딘딘 김선호 문세윤.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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