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우증권은 30일
제일모직(001300)에 대해 전자재료 부문의 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8000원으로 18% 상향조정했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21%, 34% 증가하는 등 전자재료 부문의 실적 개선이 뚜렷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성공적인 신제품 승인으로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7% 증가하는 등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전방 산업 업황 둔화의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속적인 주가 상승으로 속도 조절 가능성은 있으나, 추세적인 기업 가치 상승과 그에 따른 밸류에이션 레벨 업은 지속될 것"이라며 "오는 2012년까지 전자재료 부문 영업이익이 연평균 45% 성장 전망이고 2012년 이후의 성장 잠재력도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