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지난 26일 출시된 햇살론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출 실적 대부분이 생계자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위에 따르면 햇살론 출시 이후 지난 4일동안의 대출 실적은 총 1698건 134억3000만원이었다.
26일 39건 3억1000만원, 27일 231건 18억3000만원, 28일 537건 41억9000만원, 29일 891건 70억9000만원의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용도별로는 서민금융회사가 직접 보증심사(심사기간 1~2일)하는 생계자금이 1683건(99.11%) 132억6000만원(98.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6개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심사(심사기간 약 7일)하는 사업운영자금은 총 15건 1억6800만원에 불과했고, 창업자금 대출 실적은 아직 없다.
신용등급별로는 6~8등급 대출이 전체의 69.9%로 대부분이었으며, 9~10등급 대출은 77건 3억900만원이 취급됐고, 무등급도 지난 29일 1건이 발생했다.
취급기관별로는 농협이 912건으로 제일 많았고, 신협 323건, 저축은행 209건, 새마을금고 203건, 수협 21건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