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나래가 새 싱글 'Dancing'을 냈다. 음악으로 영화적인 순간을 포착한 ‘Our Cinema’ 시리즈 일환이다.
앞서 올해 2월 초 이나래는 운명적 만남에 관한 이야기를 쓴‘Someone Special’를 시작으로 "우리에게 남겨진 한 편의 영화같은 순간들에 관한 음악을 쓰겠다"고 밝혔다.
22일 발표한 신곡 'Dancing'은 컨템포러리 알앤비 장르로,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을 흔들리는 꽃에 비유한다. 월간 재즈피플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김현규(콘트라베이스)와 유재하 경연대회 출신 조여진(피아노), MKP 밴드 멤버 박민국(드럼)이 세션으로 참여해 풍성한 사운드로 완성했다.
이나래는 “코로나로 돌아다니기 어려운 시기에, 신곡 ‘Dancing’을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낭만적인 여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나래는 2013년 'Raining In Amsterdam'으로 데뷔했다. 20~30대 청춘들에 닿은 가사와 멜로디로 주목 받아온 뮤지션이다. 제25회 유재하 음악경연 대회에서 입상해 EP 'Poom', 'Overwater'를 비롯해 약 10개 이상의 싱글을 직접 프로듀싱 해왔다.
이나래 'Dancing' . 사진/칠리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