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KTB투자증권은
종근당(001630)에 대해 우수한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할 때 적극적인 매수를 권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6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종전 '매수(Buy)'에서 '적극매수(Strong Buy)'로 상향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종근당은 2분기 영업실적과 영업외실적 모두 모자람 없이 우수한 '깜짝 실적'을 보여줬다"며 "2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개선된 원가율"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출시한 자체 합성 제네릭(복제 의약품) 품목의 대형화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처방시장 점유율 상승 추세와 '살로탄', '리피로우', '이토벨' 등의 대형 품목화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