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 2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6500원(+3.18%) 상승한 21만1000원으로,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메릴린치증권은 이날 "현대모비스가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릴린치는 "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와의 강한 사업적 연계가 기대된다"며 "모듈 사업에서의 견조한 성장과 해외 계열사에서의 지분법 이익 덕분에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UBS증권도 현대모비스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UBS증권은 "지난 2000년 이후 영업익 연평균 성장률이 22%에 달한다"며 "특히 향후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판매량과 수주잔량 증가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18%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17% 높인 28만원으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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