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이틀만에 큰 폭으로 상승 반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투자심리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2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9.01포인트(0.51%) 오른 1768.3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218억원, 기관이 73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이날도 차익실현에 나서며 313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1602계약 순매수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2계약, 977계약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선 비차익쪽에서 137억원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12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56%), 기계(-0.34%), 전기가스(-0.09%)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오름세다.
운송장비(1.62%), 보험(1.19%), 의료정밀(1.44%), 증권(0.92%), 화학(0.84%)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대비 6.80원 떨어진 1175.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