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만도(06098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06억1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0.2%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7%, 32.1% 증가한 5145억3600만원, 537억4600만원을 기록해 영업이익과는 증감이 엇갈렸다.
만도측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지난 6월 임단협 타결 비용 등 1회성 비용으로 인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 직원이 4000명 정도 되다보니 일시적으로 분기별 실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며 "본사 기준으로 인건비 성격의 비용(100억원 미만)이 조금 나간 것일 뿐 매출 성장세는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