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은 경영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사진/롯데케미칼
올해로 14번째 발간된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국제 기구 GRI가 권고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표준’에 따라 작성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자, 평가사가 요구하는 ‘MSCI ESG 평가’ 내용 등도 담겼다.
이번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은 ‘친환경사업강화’, ‘자원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증가 없는 탄소중립성장을 펼쳐나가겠다는 ESG경영전략 및 친환경목표 '그린 프로미스 2030'에 대해 기술했다.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총 8개 업체가 힘을 모아 탄생한 '프로젝트 루프'와 기후변화 지표 및 감축목표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또 투자확대, 전문인력 확대, 제도개선, 내부 역량강화 등 4대 중점 안전환경 대책과 미래 신사업 추진 내용을 바탕으로 롯데케미칼의 비전을 소개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는 “롯데케미칼이 추구하는 비전은 단순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 국가 그리고 인류 발전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올해는 그린 프로미스 2030의 원년으로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화학소재 회사로 거듭남과 동시에 가장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웹 가독성 증진을 위해 가로 형태로 구성됐으며, 특히 독자가 원하는 목차에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인터렉티브 PDF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