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3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신장한 1조640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2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와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사업은 백화점 및 방문판매의 견고한 매출 성장으로 럭셔리 채널 매출이 19% 성장했다.
럭셔리브랜드인 ‘설화수’17%,‘헤라’24%,‘아모레퍼시픽’33%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채널 역시 아리따움, 마트, 홈쇼핑 등 전 경로 성장에 힘입어 15% 매출 성장을 보였다.
MC&S 부문도 ‘미쟝센’ 및 한방 헤어케어 브랜드 ‘려’,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의 브랜드 파워 강화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해외사업 역시 상승세를 보여 중국 지역 매출 전년대비 8% 성장한 663억원(위안화 기준 매출 26% 성장)을 기록했다.
‘마몽드’ 및 ‘라네즈’ 매장 확대와 TV광고 집행 등으로 인지도가 상승한 것이 성장세 지속에 큰 힘이 됐다.
프랑스에선‘롤리타 렘피카’의 매출 성장 지속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등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42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