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경기 회복세 유지에 전력, 2차 추경 미리 준비하라"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 상황 등 보고받고 지시

입력 : 2021-07-20 오후 5:36:06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올해 성장, 고용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보다 코로나19 4차 확산 조기 진정과 함께 경제 충격을 최소화해 경기 회복세 유지에 전력을 다해 달라"며 "2차 추경이 통과되면 피해 계층에 대한 지원이 최대한 이른 시기에 시작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최근 경제 상황 점검 및 향후 대응', '추석 대비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 추진계획' 등을 보고받고 우리 경제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지난 6월까지 주요 경제지표들이 지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제시했던 성장, 고용, 물가 전망 상 경로를 유지해 왔다고 보고했다. 이어 2021년 세법개정안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 회복 뒷받침과 함께 선도형 경제 전환과 경제·사회의 포용성 강화를 위한 세제 지원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추석 대비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추진계획을 보고했고, 문 대통령은 "여름철 폭염·태풍 피해 가능성 등에 대비해야 한다"며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의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여 선제적으로 추석 대비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상황으로 업무가 폭주하고 폭염으로 피로도가 높아진 방역 의료진의 확충과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최근 경제 상황 점검 및 향후 대응’을 보고받고 “올해 성장, 고용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보다 코로나19 4차 확산 조기 진정과 함께 경제 충격을 최소화해 경기 회복세 유지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홍 부총리가 지난 6월28일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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