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밀과 원당 등 농산물 가격 상승과 관련해 비료, 농약, 농기계 등을 제조하는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가 곡물 가격 상승에 연동한다고 꼽은 종목은
대동공업(000490),
동부하이텍(000990),
경농(002100),
동양물산(002900),
성보화학(003080),
삼성정밀화학(004000),
카프로(006380),
동방아그로(007590),
남해화학(025860),
아세아텍(050860),
농우바이오(054050),
효성오앤비(097870) 등이다.
6일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비료, 농약, 농기계 등을 제조하는 업체들에서 농산물 가격 상승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국내 증시에 상장된 관련 업체들 역시 주가가 대부분 CRB곡물가격(foodstuff)지수와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CRB곡물가격지수는 밀, 옥수수 등의 가격을 종합해 만들어진 상 품 가격 지수로 국제 농산물 가격을 대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