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진수희(
55.사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한나라당 친이(친이명박)계의 핵심이자 사회학 박사 출신의 재선 여성 의원이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국내 대학 강단에 서다 지난 1995년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선임연구위원으로 일하면서 정치권에 뛰어들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한 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성동갑에서 당선, 지역구 재선 의원으로 거듭났다.
17대 당시 비례대표 초선의원임에도 '아이디어 뱅크'로 인정받아 제6정조위원장, 원내 공보부대표를 지냈고, 18대 국회 들어서도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맡아 당의 정책활동을 지원했다.
여권 실세인 이재오 의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면서도 대선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원회 간사를 맡는 등 이 대통령의 돈독한 신임을 받고 있다.
지난 1년여간 여의도연구소를 이끌며 사회봉사와 일자리 문제의 결합, 저출산 해소를 위한 보육 문제 등 복지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편 김재원(61)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1955년 대전 출생 ▲ 연세대 사회학과 ▲ 미 일리노이대 사회학박사 ▲ 세종대 겸임교수 ▲ 국회 여성정책포럼 대표 ▲ 한나라당 제6정조위원장, 원내부대표, 여의도연구소장 ▲ 이명박 대선 경선후보 대변인 ▲ 17대 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위 간사 ▲ 17,18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