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애플 아이폰4 하드웨어 부분 책임자가 물러났다. 수신결함 문제 때문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이폰과 아이팟 하드웨어 책임자인 마크 페이퍼매스터 수석부사장이 애플을 떠났다고 밝혔다.
자진 사퇴인지 해고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후임자로 매킨토시 하드웨어 책임자인 보브 맨스필드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애플은 아이폰4가 이용자들이 잡는 방법에 따라 수신상태가 나빠지는 결함이 발생하면서 스마트폰 시장 독주에 제동이 걸렸다.
안테나 결함 문제가 커지면서 스티브 잡스 CEO는 지난달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구입자에게 무료로 범퍼케이스를 배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