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지난5일 토마토TV '투자의 신'프로그램 '합정동민박'코너에 출연해 "신성델타테크가
LG전자(066570)향 2차전지부품 관련 매출이 급격하게 늘면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성델타테크는 가전 및 2차 전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로는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있다. 그는 "신성델타테크의 지난해 2차전지 관련 매출이 819억이었지만 올해 1분기에만 61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LG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고 가전 및 전장에 집중하며 신성델타테크의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부터는 가전분야의 안정적 매출에 더해 2차전지 매출이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그는 "현재 신성델타테크의 PER가 13.6배로, 2차전지쪽으로 재평가받는다면 20배 정도까지될 수 있다"면서 "현재 2차전지의 양극재 관련 종목이 40배 가까이 평가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할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수가는 1만5600원전후, 목표가는 2만원, 손절가는 1만4500원으로 제시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5일 전일보다 800원(5.25%)오른 1만6050원에 장마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