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HK이노엔(195940)( inno.N)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돌며 급등하고 있다. 시초가는 6만8100원으로 공모가 5만9000원을 웃돌았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시초가 대비 7.05% 오른 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K이노엔은 공모가 대비 15% 높은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은 모습이다.
바이오헬스 전문기업인 inno.N은 지난 7월29일과 30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388.90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29조171억원으로 집계됐다.
inno.N은 지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최근 10년 코스닥 공모시장에서 역대 최고인 1871대 1의 수요예측 경쟁률 신기록을 쓴 바 있다. 공모가 5만9000원은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이었다.
inno.N은 전문의약품(ETC) 및 HB&B(Health, Beauty&Beverage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음료) 사업이 가진 성장성,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갖춘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inno.N은 국내 대표 종합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미래성장을 위해 케이캡정의 글로벌 연구 및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