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플레이션 우려 지나치다"-이트레이드證

입력 : 2010-08-10 오전 8:53:0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최근 주요 국제 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주요 소맥 생산국의 가뭄으로, 1개월간 소맥선물가격이 33.2% 상승하는 등 주요 국제곡물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조기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세계 3대 소맥 수출국인 러시아가 수출 중단을 발표한 데 따른 시장 혼란과 미달러화 약세 지속으로 단기 강세가 예상된다"면서도 "올해 국제곡물재고율은 20% 이상의 정상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러시아를 제외한 주요 곡물 생산국의 대량 생산이 차질 없이 진행돼 애그플레이션이 재연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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