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총 20억배럴에 달하는 이라크 광구 두 곳에서 원유시추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석유공사가 이라크에서 개발 중인 8개 광구 가운데 바지안·상가우노스 두 곳에서 대규모 원유를 발견했다"며 "정확한 매장량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현재 원유 시추 성공에 대한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검증 및 발표를 위한 최종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바지안 광구 컨소시엄은 석유공사·SK에너지·대성·삼천리·마주코·(주)GS·유아이에너지 등이고 상가우노스 광구는 석유공사가 20%지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