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성호전자(043260)가 콘덴서 공급 부족으로 높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성호전자는 220원(+12.36%) 급등한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성호전자에 대해 "콘덴서 부품의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제품 가격이 우호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하반기 중국 콘덴서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어서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성호전자는 필름 콘덴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대만, 일본 등으로 신규 거래처도 다변화되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 늘어난 1350억원,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성호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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