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 호황 국면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9분 현재 하이닉스는 700원(+3.24%) 상승한 2만2300원을 기록해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추세적으로 볼 때 내년까지는 고수익이 지속되는 반도체 호황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하이닉스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경기가 본격적인 하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연일 약세"라고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분기 영업익 모멘텀은 2분기를 정점으로 하반기 다소 줄어들 전망이지만 추세 연장선 상에서 볼 때 2011년에도 고수익이 지속되는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오는 3분기에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반도체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PC용 D램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인 서버, 모바일 등의 D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키움증권은 "3분기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PC용 D램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겠지만 국내 업체들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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