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바텍, 코로나19 확산에도 치과업 호황...2분기 최대 실적"

입력 : 2021-08-20 오전 8:32:44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치과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바텍(043150)이 주목받고 있다. 바텍의 주가는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고 숨고르기 국면에 있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20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바텍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바텍은 덴탈 영상장비업체로 엑스레이 국내 1위, 글로벌 3위인 대표적인 의료기기업체다.
 
박준현 운용역은 "코로나19에도 확산에도 불구하고 치과업계는 업황 호전을 보이고 있다"며 "바텍도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기기 주요종목들에 대한 2분기 실적으로 업황호전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대장주인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2분기 영업이익이 59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303억원) 대비 97.3% 상회한 것을 비롯, 뷰웍스(100120)(+12.6%), 아이센스(099190)(+32.1%), 바텍(043150)(+47.6%), 레이(228670)(+25.6%), 루트로닉(085370)(+72.8%) 등 대부분 종목이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텍에 대해서는 시장 확대와 신제품 출시가 이같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바텍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모든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와 매출처 다변화로 인해 꾸준한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에 대해서는 "PER(주가수익비율)이 12.4배로 업계 평균 20배에 비해 저평가 됐다"며 4만1000원 전후에서 매수, 목표가 4만8000원, 손절매가 3만8500원을 제시했다.
 
전일 바텍의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350원(3.17%) 하락한 4만1250원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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