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쌍용차(003620)가 강력한 인수 대상자로 거론되던 르노-닛산이 인수제안서 제출을 포기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르노의 불참으로 자칫 인수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쌍용차(003620)는 전일대비 14.80%(2250원) 하락한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당초 인수전에 참여한 6개 업체 중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M&M)그룹과 루이아그룹, 영안모자 등 3곳만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돼 왔던 '르노-닛산'은 쌍용차 인수전에 최종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