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이수화학(005950)이 주력제품 알킬벤젠 수출가격 급등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지난 23일 밤 토마토TV '투자의 신'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수화학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이수화학은 지주회사 성격으로 화학부문 매출비중이 78%, 지회사 이수건설이 20%,
이수앱지스(086890) 바이오부문이 2%를 차지한다.
그는 "주력제품인 알킬벤젠(LAB) 수출가격이 톤당 1600달러 수준까지 급등하고 있다"며 "실적이 급증할 수 밖에 없고, 친환경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에 "실적은 상반기 영업이익 334억원, 순이익 538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에도 성수기 효과로 분기 최대이 전망돼 시장에서는 연간 기준 영업이익 791억원, 순이익 1159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실 원인이었던 자회사 이수건설(지분율 85.0%)에 증자 등으로 부실을 정리해 상반기에 흑자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포인트로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국책 과제 참여한 것을 꼽았다. 그는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이온배터리에 비해 폭발위험이 없다"고 강조했다.
매매전략에 대해서는 시초가 매수, 목표가 1만8000원, 손절매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300원(2.61%) 상승한 1만1800원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