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자동차금융 플랫폼 '신한 마이카'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24일 밝혔다.
'내차고i'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한 마이카에 차량 번호만 등록하면 차량 시세, 보험 이력을 비롯해 공과금 납부 현황까지 한 번에 확인 가능하다. 할부금융 이용 현황, 관심 주유소 등의 편의 정보도 제공한다. 추후에는 내차고i에 등록한 차량 리뷰를 다른 커뮤니티에 연동하고, 관심 자동차를 등록하면 신차 견적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9월말까지 내차고i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1000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마이신한포인트(1명) △LG전자 시네빔(4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6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이용권(300명) 등을 증정한다.
'블루 드라이버' 캠페인도 전개한다. 블루 드라이버는 난폭 운전을 하지 않는 운전자를 뜻하는 말이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테스트를 참여하면 성향에 어울리는 음악 리스트를 제공하고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컨대 공격적인 운전 성향의 고객에게는 차분한 음악으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가 제공된다. 아울러 블루 드라이버 인증 굿즈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티커, 컵 홀더, 차량용 방향제 등을 지급한다.
블루 드라이버 캠페인과 연계한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 결과를 공유한 고객이 5만명을 도달할 경우 서울 도심공원 내 친환경 에코존 조성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50만명을 넘어서면 취약계층을 위한 특수 차량을 기부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신한 마이카는 자동차 관련 각종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해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자동차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꾸준한 플랫폼 고도화로 신한카드가 지향하는 고객 중심의 멀티 파이낸스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자동차금융 플랫폼 '신한 마이카'를 전면 리뉴얼했다.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