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하반기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태광(023160)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문서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지난 24일 밤 토마토TV '투자의 신'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선업종은 내년을 바라보고 지금부터 매수 가능한 시점"이라며 관련주인 태광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태광은 각종 배관자재, 관, 이음쇠류 제작과 플랜트 제작, 시공하는 기업이다.
문서진 전문가는 "글로벌 육상, 해상 플랜트가 늘어나 수주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하반기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자회사 HYTC 성장에 주목했다. HYTC는 지난해 12월 인수한 2차전지용 장비모듈과 초정밀 부품, 금형생산 기업이다. 350억여원에 지분 45.8%를 인수했다.
그는 "올해부터 2차전지용 모듈이 매출에 반영되는데, 특히 전고체 관련 부품은 국내 셀사에 모두 납품하고 있어 성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HYTC의 상장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이에 1차 목표가 1만5000원, 내년 연말까지는 2만5000원도 가능해 보이고, 손절매가는 1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0원(2.56%) 상승한 1만2000원에 마감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