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넥슨이 메타버스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고 MZ세대 구직자들과 만난다.
하반기 대규모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모집 소식을 알린 넥슨이 31일과 9월1일 양일 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채용의 나라’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의 게임 맵과 넥슨 사옥 등을 배경으로 한 가상세계를 구현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입장한 구직자들은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해 다른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채용의 나라’는 ‘바람의나라’ 게임 속 ‘부여성’ 맵을 구현한 ‘바람의나라 존’, 넥슨 사옥공간을 온라인 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넥슨 존', 직무상담 및 HR 상담이 진행되는 ‘커리어 존’ 등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넥슨이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를 개최한다. 사진은 바람의나라 게임 속 부여성 맵을 구현한 바람의나라 존의 모습. 사진/넥슨
온라인 채용설명회 진행 기간 동안 각 공간별로 방문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 3층 상담 부스에서는 넥슨의 각 직군별 대표직원들이 직접 비대면 상담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차유선 넥슨 채용팀 팀장은 “처음 시도해보는 이번 온라인 채용설명회에서 특히 바람의나라 게임맵을 활용한 공간과 넥슨사옥을 구현한 1층 공간에 대해 방문자 분들께서 역시 게임회사답다,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여주셨다”며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직무 및 HR상담에서도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실 만한 좋은 조언과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니 온라인 채용설명회 채용의 나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8월24일부터 9월6일까지 2021년도 하반기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 ‘넥토리얼’은 기존 인턴십 프로그램과 달리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하며 근무기간 동안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