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하나카드는 간편결제 플랫폼 '하나원큐페이'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간편결제 앱에서 고객이 가진 모든 금융계좌를 조회하고 필요한 자금을 이체할 수 있다. 다른 업체의 카드 정보 및 청구금액도 확인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하나카드 고객은 여러 금융기관 앱을 각각 구동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수 있게 됐다"며 "여러 금융기관에 있는 자산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까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증정한다. 전 금융권 송금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전략본부 본부장은 "결제 기능 외에도 송금, 뱅킹, 소비진단, 자산관리 등 기존 서비스를 하나원큐페이 앱에서 구현하고 있다"며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종합지급결제 서비스 역시 하나원큐페이 앱에서 선보여 명실상부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간편결제 플랫폼 '하나원큐페이'에서 오픈뱅킹를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하나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