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사업장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김학규 용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이 12일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에서 김치를 만들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여름愛 알뜰김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여름愛 알뜰김치' 행사는 용인시, 화성시 소속 봉사자들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제철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80여명, 용인과 화성의 봉사자 20여명 등 100여명이 참가해 열무김치, 알타리 김치 6톤과 밑반찬 7종을 준비했다.
이 날 담근 김치는 용인시, 화성시의 소외계층 1004가구와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 1004가구에 용인시, 화성시 직원들을 통해 직접 전달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에도 1차 "여름愛 알뜰김치"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김치는 총 12톤 분량이다.
◇왼쪽부터 장지훈 대리(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원대표), 권오현 사장(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장), 김학규 용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최우수 전무(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회봉사단장)가 행사 후 한자리에 모여 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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