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해성디에스(195870)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17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해성디에스를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현재 공장 가동률이 100% 에 이를 정도로 글로벌 자동차향 반도체 부족사태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해성산업은 지난 15일 자회사인 해성디에스가 500억원을 반도체 관련 제조용 기계장치, 부대시설 등 시설증설에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황 차장은 "500억원 증설을 통해 내년과 내후년까지 꾸준한 이익성장을 나타낼 것"이라며 "공급자 우위 상태가 장기화되면 해성디에스가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매수가는 현재가, 목표가는 5만2000원, 손절매가는 4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4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1550원(3.80%) 오른 4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