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6명 추가 발생했다.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루 확진자수는 7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716명 증가한 29만269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 주간 신규 확진자는 17일 2008명, 18일 2087명, 19일 1910명, 20일 1605명, 21일 1729명, 22일 1729명, 23일 1716명이다.
이날 국내발생은 1698명, 해외유입은 18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640명, 경기 544명, 인천 10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6.1%인 129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06명으로 부산 24명, 대구 53명, 광주 36명, 대전 43명, 울산 22명, 세종 9명, 강원 30명, 충북 24명, 충남 54명, 전북 40명, 전남 14명, 경북 20명, 경남 28명, 제주 9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863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1192건이다.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5631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5457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30명으로 현재 2만743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1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명 늘어난 총 2427명, 치명률은 0.83%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2만7400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3657만105명으로 집계됐다.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71.2%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만5791명으로 누적 접종 완료자는 2220만4741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3.2%다.
전체 인구 중 18세 미만을 제외한 백신접종 비율은 1차 82.8%, 2차 50.3%다.
한편,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 추석 연휴 기간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가정 내 8인까지 허용됐던 최대 모임인원 기준은 오는 24일부터 다시 6명으로 줄어든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716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