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최형석
LG디스플레이(034220) IT사업부장 부사장이 '제12회 디스플레이의 날'을 맞아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제12회 디스플레이의 날'을 맞아 디스플레이 혁신기술·혁신제품 상용화에 기여하거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통한 매출·수출 확대에 기여한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포상을 5일 발표했다.
최 부사장은 지난 25년간 TV, 모바일, IT 사업 영역을 모두 경험한 최고의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거래선 확대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형석 LG디스플레이 부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최 부사장은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위상을 높여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표창은 기술혁신을 통한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용 열처리장비 등 7개 장비 국산화로 수출 증가에 기여한 김형준 비아트론 대표가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으로는 OLED 신공법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 내 OLED 위상을 제고한 이동원 삼성디스플레이 상무와 세계 최초로 4-Mask PR 개발 및 양산에 기여한 김병욱
동진쎄미켐(005290) 부사장이 선정됐다.
김성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산업발전에 기여해주신 유공자분들께 축하와 깊은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우리 디스플레이산업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세계 1위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및 참석자 안전 등을 고려해 취소됐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