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재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6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에 출연해 SNT모티브를 추천주로 꼽았다.SNT모티브는 친환경모터 등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
그는 "SNT모티브는 친환경차 부품 비중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친환경 모터 부문의 강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채비율이 40% 정도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했지만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NT모티브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2219억원, 216억원으로 컨센서스대비 14.09%, 17.33%씩 하락했다. 이에 대해 "거래처
현대모비스(012330)가 자체 생산비율을 높이면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GM향 드라이브 유닛의 매출 역시 중장기적으로 대량 생산 시점에서 로컬 업체로 대체될 것이란 불안감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기차 도입 초기 물량만으로도 고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시초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5만8000원, 손절매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일보다 800원(1.59%) 오른 5만1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