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주가 조정이 과도한 가운데 3분기 실적 급증이 큰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올 3분기 피파온라인 매출 급증으로 폭발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룰 전망"이라며 "실적 전망치를 매출 5%, 영업이익 20% 각각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리츠종금증권이 추정한 네오위즈게임즈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기존 1098억원에서 1157억원으로 상향조정됐고 영업이익도 277억원에서 333억원으로 수정됐다.
성 연구원은 "지난 5월초부터 시작된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 국면을 맞고 있다"며 "피파에서 비롯된 매출 급증, 또 다른 온라인 PC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수출 호조로 인한 3분기 실적 성장을 감안하면 외인 매수세의 재유입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