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미소금융 5호점 오픈..연내 10호까지

입력 : 2010-08-18 오전 10:50:04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SK(003600)그룹이 운영하는 미소금융이 인천서 5호점을 오픈했다.
 
SK그룹은 17일 인천에 미소금융 지점을 설치해 총 5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또 이달 중 대전, 광명, 금천에 추가로 지점을 설치해 8개로 늘릴 예정이다.
 
올해 안에 10개로 지점을 늘려, 전국적으로 지점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신헌철 SK미소금융 이사장은 “올해 말까지는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수요자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올 하반기부터는 대출이 크게 늘어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SK그룹은 대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미소금융 최초로 개발한 화물사업자 대상의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최태원 회장이 미소금융의 적극적인 서민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미소금융’을 강조한 뒤에 개발된 상품으로,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1톤 이하 용달화물차 사업자를 위해 출시한 상품이다.
 
이와 함께 서민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대출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인기다.
 
SK미소금융은 지금까지 총 183명의 서민들에게 17억3000만원 가량 대출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최근 “SK미소금융은 서민들에게 자립의 기회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미소금융이 필요한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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