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회장은 17일 신한미소금융재단 망우지점 개소식에서 "국내 기업 M&A 이슈에 대해선 현재 생각이 없다"며 "신한지주는 보험부분이 약하다"고 말했다.
또 "교보생명이 신한생명보다 크지만 잘 되도록 부탁한다"며 "그러나 교보생명이 신한생명의 두 배 덩치이지 않느냐?"고 말해 당장은 인수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은
KB금융(105560)지주에 대해서는 "강한 적이 다가오고 있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 회장은 금융감독원의 실명제법 위반 검사와 관련 "당국 조사가 시작된 상황이라 어떤 말을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서울망우지점을 새로 열고 500억원이던 재단 규모를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0억원 늘려 총 700억원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