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GS건설(006360)이 자회사를 주도로한 신사업 매출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성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22일 토마토TV '마켓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GS건설을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GS건설 자회사 에네르마㈜가
현대차(005380)의 전기차 코나EV 리콜 배터리 2만6700대를 160억원에 확보했다"면서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국내 상장 예정인 자회사 이니마도 '대산임해해수담수화'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돼 해당 매출이 1조4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인식됐다"면서 "지난 2019년 2936억원 수준이었던 신사업 매출이 올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하는 '대산임해해수담수화'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는 충남 서산시에 있는 화학 공업단지 대산산업단지에 산업용 용수를 공급하는 해수담수화 공장을 구축하는 공사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5만5000원, 손절매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2시42분 현재 GS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0.72%) 하락한 4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