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293780)가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중 하나인 ‘바이오 유럽 2021(BIO-EUROPE)’에 참가해 대표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바이오 유럽 2021은 세계 50개국 1500개 회사, 2600여 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압타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한 약 20여 개 회사와 미팅을 통해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의 ▲당뇨병성 신증 ▲NASH ▲황반변성 ▲면역항암제 및 ‘Apta-DC 플랫폼’의 ▲혈액암 치료제 등 대표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현황 및 기술수출(L/O)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11월 유럽 임상 2상 결과를 앞두고 글로벌제약사의 관심을 받고 있는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와 지난 21일 미국 FDA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시작한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현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세계적인 바이오 포럼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 신약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술수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압타바이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