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한국거래소는 서울사옥에서 ‘제11회KRX 증권·파생상품 우수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수상 2편과 장려상 1편 등 총 3편의 논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각각 소정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우수상은 윤선중 동국대학교 교수의 '무위험지표금리 선물의 상장과 활성화 방안'과 백재승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원유 관련 ETP의 투자성과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맹수석 충남대학교 교수의 'RA에 의한 고빈도거래와 불공정거래행위의 규제 개선 방안 연구'가 채택됐다.
표/한국거래소
우수상 수여논문 2편에 대해선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조효제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업계뿐만 아니라 학계의 창의적인 연구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거래소는 보다 많은 연구자들이 국내 증권·파생상품을 연구하고 그 과정에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지정과제 도입 등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