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될순 기자]
비에이치(090460)는 경쟁사의 주력 제품 생산 중단 등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리포트에 강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9시6분 비에이치는 전장 대비 1250원(6.19%) 상승한 2만1450원에 거래 중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경연성회로기판(RF-PCB)의 가장 큰 경쟁사인 삼성전기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이 제품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북미 A사향(애플) RF-PCB 물량을 비에이치와 양분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북미 A사향 매출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아 전사이익률 상승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내년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예상대비 각각 21.2%, 6.4% 올린다”고 설명했다.
비에이치는 첨단 IT산업의 핵심부품인 연성인쇄회로기관(FPCB)과 그 응용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 공급하는 회사로 전문 FPCB 벤처 기업이다.
이될순 기자 willb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