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20일선 지지로 낙폭 줄여..美우려는 과해(10:40)

입력 : 2010-08-20 오전 10:55:43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코스피지수가 20일선인 1770선을 지지하며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20일 10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81포인트(0.29%) 내린 1774.01포인트, 코스닥지수 역시 0.60포인트(0.12%) 하락한 480.1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1780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오늘 미 증시 하락과 지표 부진이 쉬어감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일부 종목 반등이 포착되면서 지수 역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에서 반등이 속속 나오고 있다.
  
LG이노텍(011070)삼성SDI(006400)는 나흘째 상승이다.
특히 삼성SDI는 3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 대 진입할 것이라는 증권사 평가와 연일 이어지는 기관 매수도 강력하다.
 
통신이나 유통주들이 선전중인 가운데 신세계(004170)가 그동안의 부진을 회복하며 나흘째 상승 중이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지식경제부 발표도 종목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6일째 상승하며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테마중에서는 헬스케어 테마가 강력하다. 미국의 GE가 U헬스케어 사업 연구개발과 생산기지로 한국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는 소식 때문으로 대부분 종목 강한 가운데 인성정보(033230)비트컴퓨터(032850)가 각각 9.7%와 7.4% 오름세이다.  
 
반면 현대증권(003450)은 어제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현대건설 인수 참여 소식을 공식화 하면서 오늘 지수 하락과 함께 더해져 6일만에 하락하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 매수 전환이 눈에 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기관 개인 모두 매도였으나 10시구간 들어서 은행과 기금 등을 중심으로 기관이 166억원 매수로 돌아서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은과 개인은 각각 257억원, 326억원 매도우위이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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